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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13곳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행자부, 조기 도입 지방공기업에 '경영평가' 가산점 부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16 1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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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16일 현재 지자체 직영인 상·하수도기업을 제외한 지방공기업 142곳 가운데 13곳의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 지방공기업은 △부산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 △대구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울산남구도시공단 △경기도시공사 △하남개발공사 △양평지방공사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송사과유통공사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경남개발공사, 13곳이다.

행자부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는 지방공기업이 이달 중에 더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행자부는 조기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하는 지방공기업에는 경영평가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경영평가 등급은 임직원의 연봉·성과급에 영향을 미친다.

행자부는 이달 중에 모든 지방공기업으로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계획을 받을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이날 광주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지방도시개발공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어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