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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홍삼원료수삼 구매 착수

11월 12일까지 연천, 원주 등 전국 7개 구매장서 계약재배 물량 구입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6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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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GC인삼공사는 2015년산 홍삼원료용 수삼구매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이번 달부터 11월12일까지 1382㏊에서 수확한 홍삼원료수삼 8000여톤을 △연천 △여주 △원주 △서산 △음성 △영양 △광주, 전국 7개 구매장에서 구입키로 했다.​

인삼공사에서 구매하는 수삼은 100% 계약재배한 물량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다. 모든 계약재배 농가는 토지 선정에서 재배, 수확까지 인삼공사의 깐깐한 관리를 통과해야만 이번 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

인삼공사 직원들의 경작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토양검사를 통과한 토지에만 인삼을 심을 수 있다. 더불어 수확까지 6년 동안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기 때문에 이러한 계약재배로 인삼공사는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고 인삼농가도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구매된 수삼은 충남 부여에 위치한 고려인삼창에서 6년근 정관장 홍삼으로 만들어진다. 원료 홍삼 제조과정은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인삼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신청을 하면, 홍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견학도 가능하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 기후가 인삼경작에는 좋은 날씨여서 예년의 품질 수준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