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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반려동물 걷기대회' 티켓 선착순 판매

11월1일 월드컵공원서 진행, 선착순 4000명 모집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6 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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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플래닛 11번가는 온라인몰 단독으로 '2015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 참가티켓을 선착순 4000명에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5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는 총 5㎞ 코스로 진행되며 참가 티켓은 3만원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펫북 메달, 사진기록증 등 참가 기념품이 제공되며 티켓을 구매한 선착순 2600명에게는 하네스, 프로플랜 애견사료, 펫스웨이트 젤리 등 반려동물 관련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반려동물 사랑 걷기대회'는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 Family)이 늘면서 가정에서도 손쉽게 프리미엄 케어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반려동물 원격 급식기와 애견 전용 드라이기 매출은 올해(1월 1일~9월 15일)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36% 증가했다. 또한 올해 들어 '30대 남성'이 애묘용품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올해(1월1일~9월15일) 30대 남성 애묘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35% 올랐다. 이는 애묘용품 전체 매출 증가율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이상흔 11번가 리빙레저 사업부장은 "반려동물을 가족 일원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족을 보살피듯 케어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사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주요 구매 고객이 젊은 30대 남성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