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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 통해 민간투자 촉진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6 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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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에너지신산업의 주요 사업모델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산자부는 16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차 에너지신산업 투자협의회'를 연다. 정부와 투자기관, 기업 간 정보공유를 모색해 에너지신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에너지신산업과 민간투자를 연계 및 촉진시키도록 분위기를 띄우려는 조치다.

산자부 관계자는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새 일자리와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자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지만 아직 시장이 형성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전제한 후 "보다 과감한 민간투자가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시선을 모으는 주제는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과 '전기차 유료 충전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업계는 이들이 본격 성공 궤도에 올라야 전문가들의 관심과 민간투자 유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우선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의 경우 기존 디젤방전 중심의 전력공급체계를 ICT가 융합된 신재생발전원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충전 인프라 문제를 민간 서비스시장 창출로 연결 지어 성공리에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