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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일선기업 기술지원으로 바이오생태계 미래 개척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6 09: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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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17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바이오기업 대표와 연구소장 등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2015 KRIBB 기술설명회'를 진행한다.

정부 유일 바이오 연구 기관인 생명연구원은 30년의 축적된 연구 노하우를 대외적으로 공개 및 제공하고,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으로 이번 기술설명회를 기획했다.

특히 생명연구원은 국내 바이오분야 정책 및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벤처캐피탈이 바라보는 바이오 글로벌 트랜드와 생명연구원의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울러 '무상 기술나눔'을 통해 생명연구원이 보유한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의 공백기술을 지원해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상생과 동반성장 생태계가 본격 구축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사업화전담부서인 창조기술실용화본부가 내부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10년 이내 출원된 생명연구원 특허 중 줄기세포나 천연물 소재 등의 기술을 분석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 29건을 선별함으로써 이번 자리가 더 풍성하고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