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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내일로' 이용객 32만명 방문 '대기록'

코레일 전남본부 '하계 내일로 티켓' 성황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9.15 18: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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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레일 전남본부는 지난 6월1일부터 이달 6일까지 98일간 '하계 내일로 티켓'을 운영한 결과 전남 동부권을 방문한 내일로 고객이 30만명을 돌파하며 대성공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에서 14만 3544명이 네일로 티켓을 구입했다. 5일권 기준으로 내일러 1명이 하루에 한 곳씩을 방문한 것으로 보면 모두 72만명이 전국 각지를 찾은 셈이다.

특히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전남동부지역을 방문한 청춘 자유여행 관광객은 모두 32만8000명으로 집계돼 전체 45%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지난 여름 13만 8000명에 비해 236%가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역별로는 여수시 지역의 증가가 단연 눈에 띈다. 여수시는 1일 평균 4500명의 기록을 세우며 14만8000명이 방문, 438%의 방문객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 차순위는 순천시는 13만5000명(213%), 보성군 2만2000명(101%), 곡성군 1만8000명(121%) 등이다.

이 같은 결과는 올 여름 광복 70주년을 맞아 코레일이 시행한 50% 할인 이벤트와 젊은층을 위한 페스티벌 개최 등 내일로 타켓마케팅 운영이 주효했던 것으로 진단된다.

코레일 전남본부 관계자는 "전국 내일로 티켓 6년 연속 최다 판매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전남동부권은 청춘 내일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대한민국 청춘 내일로'를 경험해 보지 못한 젊은이들은 이번 겨울에 꼭 한번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