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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RFP 설명회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9.15 16: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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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주관으로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RFP(Reqeust For Proposals,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설명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여수 경도를 포함하여 9개 RFP 청구가능지역을 선정, 동시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여수 경도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고자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에는 RFC(콘셉트 제안서)를 제출한 3곳의 컨소시엄 대표·관계자들과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사업 참여에 관심을 가졌던 국내기업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양지문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은 이번 설명회를 주관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투자규모 및 RFP 청구자격 △투자시설·기준 △투자계획서 구성(사업추진역량·개발계획·사업타당성·관리 및 운영계획·관광사업발전 기여도) △심사방법 및 평가기준 등을 설명했다. 

문체부에서 공고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사항 외에 향후 추진 일정 및 추진방향, 현황 등도 알려줬다.

여수 경도복합리조트는 유일한 섬 복합리조트 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이미 확보된 218만㎡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27홀의 골프코스, 콘도미니엄, 오토캠핑장 등을 비롯해 카지노, 호텔, 테마파크, 컨벤션,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세계적인 해양복합리조트로 발돋움할 수 있다.

양지문 사장은 "1차 관문인 복합리조트 대상지역에 여수 경도가 포함된 것은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리조트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여수 경도를 이번 RFP 평가기준에 최대한 부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최종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합리조트 RFP 접수는 11월27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내년 초에 복합리조트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