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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 출범… 국민인식 변화할지 관심

내외부 균형적 시각으로 기업문화 혁신 다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5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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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의 기업문화 개선과 변화를 위한 기업문화개선위원회가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롯데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개선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고 내외부 위원들이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과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내·외부위원,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외부위원은 이복실 前 여성가족부 차관,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이동훈 前 공정위 사무처장,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이 맡았다. 

내부위원에는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오성엽 롯데케미칼 전무,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상무, 김경호 롯데닷컴 상무 등이 참석해 롯데 혁신을 위해 뜻을 모으고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외부의 객관적 시각을 통해 내부에서 간과하는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판단하고 허심탄회하게 조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활동들을 통해 롯데가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또 경쟁력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