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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액, 올해보다 164억원 ↑

미반영 사업 4건 국회증액 건의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9.15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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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전남 광양시 예산이 올해보다 164억원 늘었다.

15일 광양시는 "내년 정부예산 반영액이 올해보다 7.4% 164억원 증가한 2389억원"이라며 "이 중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은 모두 49건으로 올해보다 39.4%가 증가한 251억원이 반영돼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주요 신규사업은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2억2000만원(총사업비 100억원) △광양 용강도서관건립 3억원(총사업비 25억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 7억5000만원(총사업비 180억원) △수산물 종합물류센타 건립 3억원(총사업비 150억원) 등 25건 93억원이다.

계속사업은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 14억원(총사업비 164억원) △광양희망도서관건립 19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옥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25억원(총사업비 107억원) 등 136건 2296억원이다.

아울러, 일반국고보조사업은 올해보다 14% 증가한 658억원으로 주요사업은 △광양 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105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정비사업 133억원 등 102건이다.

중앙부처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국도2호선(덕례-용강)우회도로개설 157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세풍-중군-진정) 580억원 등 총 10건, 1481억원 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광양시의 효율적인 국비확보 노력이 있었다. 광양시는 민선 6기 첫 조직개편에서 '국도비팀'을 신설운영하고, 정현복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왔다.

최석홍 광양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4건에 대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에 국회에 제출된 2016년 정부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처 12월2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