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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두나무와 증권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카카오 소셜 서비스 활용한 금융 플랫폼 제공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15 13: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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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음카카오(035720)는 두나무(대표 송치형)와 증권·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30억원의 직접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소셜 증권투자 앱인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앱은 지난해 2월 출시 후 1년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70만건 △일 3000만 페이지뷰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나무와 공동으로 다음포털에서 제공하는 증권·금융서비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해당 서비스 운영 일체를 두나무에 일임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카카오는 연내 다음포털 금융서비스에 두나무의 증권 서비스를 접목해 △고도화된 주식 차트 및 기업정보 제공 △해외시세 확충 △게시판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종목 검색 도구인 스탁스크리너 도입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추천·푸시 알림 제공 △소셜 트레이딩 기능 제공 등 신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향후 다음카카오는 개인 투자자 대상 새로운 투자 대안 및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모바일향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와 다음카카오의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증권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