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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대, 암 유전체 분석 연구센터 열어

ICT 역량과 생명정보 분석기술 융합…유전체 검사기술 사업화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15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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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5일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서울대학교에서 황창규 KT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정보실용화센터(IBIS)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위치한 IBIS는 일주일에 약 100명의 전체 유전체(Whole Genome)를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생명정보 데이터분석 전문 연구센터다.

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서울대의 생명정보 분석기술 및 전문 연구인력을 통해 유전체 분석 핵심 솔루션 개발과 유전체 관련 사업발굴을 목표로 설립됐다.
 
KT와 서울대는 지난해 5월부터 바이오인포매틱스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 치료의 핵심 요소인 암 발병 원인 유전자 검사 기술과 유전체 정보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이번 IBIS 개소를 통해 향후 암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및 암 동반진단 기술개발에 이르기까지 첨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IBIS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하겠다"며 "학문적인 선도는 물론 ICT와 BT의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국민 삶의 질 증진·연구성과의 사업화를 통한 국가 창조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