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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관·블루 컬러 진화…리츠칼튼 호텔, 신규 로고 발표

'메모러블 블루' 컬러 고안, 최고급 호텔로 포지션 강화 선포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5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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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지난 10일 새로운 로고 디자인과 브랜딩 전략을 발표하고 '최고급 호텔로의 포지션 강화'를 선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리츠칼튼 신규 로고는 지난 32년간 사용한 왕관과 사자상의 조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해 고급 호텔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브랜딩을 위해 리츠칼튼 '메모러블 블루' 컬러를 고안해 2016년부터 전 세계 고객과 접점에 활용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메모러블 블루' 컬러는 유럽에서 수입된 유리가 보스턴 공기와 닿으면서 일어난 화학작용에 따라 파란색으로 변화한 코발트 블루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것이다.

블루 컬러는 리츠칼튼 서비스 질을 변함없이 유지시키고 여행지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약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완성했다.

어브 엄러(Hervé Humler)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 대표이사 겸 최고 경영자는 "리츠칼튼의 이번 변화는 브랜드 디자인 전략, 새로운 호텔 위치,  서비스 스타일 등 리츠칼튼을 결정짓는 모든 부분에 투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츠칼튼은 대표 럭셔리 호텔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호텔뿐 아니라 레지던스, 데스티네이션 클럽, 리저브, 골프, 스파, 리테일숍, 리더십 센터까지 총 8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