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16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부가세 1억6000여만원을 챙긴 A씨(43)를 붙잡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남 광양에서 고철수집업체를 운영하며 지난 2013년 2월부터 3개월간 허위로 고철 공급 세금계산서 38매를 발행해 부가세 10%에 해당하는 1억 6000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다.
지난 2월부터 경제사범 추적수사반을 운영해온 순천 경찰은 끈질긴 통신 및 탐문 수사를 통해 전남 화순군 소재 공사현장에서 인부로 일하며 은신 중인 A씨를 발견, 지난 11일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