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등 건강의 적신호로써 꾸준한 운동과 식이 요법이 필요하나 비만인들이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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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AnG클리닉 안지현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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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유형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특히 하반신 비만은 전신 비만과 근본적으로 달라 접근부터 다른 각도에서 해야한다. 전신비만처럼 무작정 칼로리만 줄인다면 얼굴이나 가슴부위 살만 빠지므로 날씬한 허벅지나 종아리는 기대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만은 유형 자체가 다르다.
남성형 비만은 복부 복강내 및 창자 사이사이에 지방 축적이 증가된 경우이다.
사춘기 비만이나 중년이후 비만 형태로 복부 비만은 일생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신체 호르몬 가운데 카테콜라민의 반응성이 높고, 인슐인과의 반응성이 낮다. 그러므로 연소형 비만이고 운동등의 노력으로 체중 감소가 잘일어난다.
여성형 비만은 대부분 허벅지와 엉덩이의 피하지방이 증가된 경우가 많다.(실제로 이 두부위에 축적된 지방 세포가 상체보다 여섯배나 많다)
임신이 되면 이부위에 지방 축적이 더 많아져 산후 비만의 주요 고민 대상이 된다.
엉덩이와 허벅지는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 정체가 잘 나타나는 부위이므로 셀룰라이트가 가장 많이 생기며 운동을해도 순환 정체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 연소가 잘 안되는 부위로 사이즈 감소가 어려워 여성들에게 미용적인 고민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부분 비만 , 특정 신체부위의 지방축적을 없애기를 원한다면 원하는 부위에 효과적인 시술을 고려해야 할것이다.
허벅지나 승마바지 라인, 종아리, 옆구리 복부살은 아랫배와 달리 단단한 섬유 격막이 (fibrous tissue) 지방 세포 덩어리들을 꽉 잡고 있어 전신 비만일때와 달리 일반 체중 감량으로는 만족할만한 사이즈 감소를 얻기 힘들다.
물론 하체 지방을 제거할수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지방이 제거되기 위해서는 섭취 열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상체의 지방이 빠지기 시작해야 하체의 지방도 빠질 준비를 하게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하지 않는 얼굴살이나 가슴살이 빠지면서 하체 비만이 조금 해결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그럼 이런 하체 비만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이런 부위는 지방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 격막을 풀어놓고나 깨뜨린후에 운동을 한다면 보다 효울적으로 사이즈 감소를 보일것이다.
빠른 결과로는 최근 전신 마취가 필요없고 통증 , 멍이 거의 들지않아 간편해진 워터젯 지방 흡입이 있고 여기에 레이져 지방 용해술을 함께시술하여 원하는 부위만 흉터가 거의 남기지 않게 바디라인을 변화시킬수 있다.
특히 하체 비만으로 미용상 불만이 많았던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발목 등에 아주 효과적이다.
복부는 비교적 지방 세포가 소프트하고 (특히 아랫배부위) 부드러운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부위가 많아 운동에 잘 반응한다.
이부위 치료에는 메조테라피나 하이드로리포클라시아같은 초음파 지방 용해술, HPL(Hypo Pharmacologic Lipodissolution) 카복시 치료등의 비수술적 체형 치료로 좋은 결과를 볼수 있다.
하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고 바쁜 직장인들은 통증이 거의없고 멍이 잘 안들면서 직후부터 사이즈 감소를 보이는 워터젯 지방 흡입시술이 적합하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 직접 지방을 빼주어 빠른 결과를 보이므로 직장인들, 운동하기 힘든 허약 체질인분들에게 복부비만 해결의 좋은 방법이다.
팔뚝살은 주로 뒤쪽이나 어깨 연결선은 단단한 지방으로 되어있어 쉽게 빠지기 힘든 부위이나 지방 양이 비교적 적어 워터젯지방 흡입술로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보인다.
수술이 두려운 분들은 스마트리포나 슬림리프트 같은 지방을 타겟으로하는 Nd-Yag 레이져로 지방을 용해시키면 흉터없이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시술 받을수 있다.
셀룰라이트에 대한 연구, 체형의학의 발달로 부분 비만에 집중된 치료기술들의 발달은 분명 반가운 사실이다.
비만의 형태와 지방 조직 생리에 순행하여 살이 빠지게 하는 다양한 술기들.. 하지만 다이어트의 기본은 균형잡힌 적절한 식이요법과 부위에 알맞은 윤동요법이 늘 기본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생활속에서 할수 있는 좋은 운동은 걷기이다.
걷기는 가장 이상적인 전신 운동이다. 운동이 부족하거나 어떤 장애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붓고 신진대사도 떨어진다.
걷기 동작은 발바닥이 땅에 닿을때 발끝이 구부러지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빨리 걸으면 발이 땅에 닿을때 발목이 펴지고 구부러지면서 빠른 압력을 받아 더욱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동시에 호르몬 분비도 증가되어 여분의 지방을 태우게 된다.
어깨와 가슴을 활짝펴고 무릎을 쭉 뻗고 하루에 만보씩만 걸어보자. 현대인들은 걷기보다 차를 많이 이용해 하루 평균 삼천보도 못걷는다고 한다.
날씬해지기 위해 문명의 이기를 너무 가까이 하지 말자. 사무실에 근무하는 분이라면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너무 힘들다 싶으면 적당한 층에서 내려 걸어가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걷는 기회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날씬해진 삶을 누리고 있을것이다.
안지현 원장 악력
서울대 보건대학원
서울 아산병원 전문의
초이스 피부과 원장역임
드림클리닉 원장 역임
현 AnG클리닉(http://www.angclinic.co.kr) 원장
유럽 킬레이션 학회 해독인증의
대한 메조테라피 의학회 홍보이사
가정의학과 비만연구회 연수이사
미국에스테틱의학회 정회원
전 mbn 메디컬센터 프로그램 사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