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은 URC(Ubiquitous Robotic Companion) 로봇의 이용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과제공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URC 로봇 시범과제는 작년에 추진한 시범사업 중 만족도가 높았던 안내․홍보 및 교육 분야와 신규 서비스 분야를 우선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URC 로봇 시범사업에는 정부 및 컨소시움 매칭을 포함해 총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6월 시범사업자 선정 및 시범사업 착수를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제공모 설명회는 21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로봇 서비스의 상용화 유도를 위해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정부(지자체 포함),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5개 기관에서 URC 로봇 이용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안내․홍보용 로봇은 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안내․홍보, 전시물 위치 안내 및 설명, 관광안내, 외국어 안내 기능을 갖게 되며, 교육용 로봇은 유아교육기관의 정규 교육과정을 반영한 상호작용형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로봇의 보급․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신규 로봇 분야의 경우에는 보안 로봇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여 서비스 모델 및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권영일 u-기반응용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초기 비용부담 절감과 로봇 보급 확산을 위해 임대(렌탈)형 비즈니스 모델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로봇의 신뢰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로봇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RUPI) 적용을 통한 URC 로봇 인증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