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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너지 솔루션사업에 전방위적 '역량 알리기' 박차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4 1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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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그룹이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의 해외 신인도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해외 광고에 나서 눈길을 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과 관리까지 도맡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만천하에 부각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우선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기간에 하루 1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미국 LA공항 국내선 터미널 36곳에 70인치 사이니지 광고를 집행해 진행 중이다.

이는 15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날' 기간에 맞춰 공항의 출입객들에게 사업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인 LG전자가 이 전시회에서 6인치대 N타입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효율과 320W의 출력을 구현한 '네온(NeON)2' 등을 선보인다.

또 포브스와 블룸버그 등 해외 유력 비즈니스 주·월간지를 비롯해 솔라 인더스트리 등 에너지 전문지에도 광고를 게재해 기업고객과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사업 알리기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밸류 체인별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한 영문 사이트도 개설했다.

한편 LG그룹은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기술 역량을 위시해 사업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런 방향성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