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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업무형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선봬

비즈 스카이프,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 구현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14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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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인터넷전화 기반 클라우드 방식의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비즈(Biz) 스카이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보인 비즈 스카이프는 △유선전화 △모바일 △PC △태블릿 등 기업의 모든 통신 수단을 연동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환경을 구현한다.

비즈 스카이프는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전화와 MS의 UC 솔루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Skype for business)'가 결합된 솔루션이다.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는 각종 업무 자료 공유 및 화상회의 등을 지원하는 한편,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연동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비즈 스카이프는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기능뿐 아니라 공지사항·조직도·주소록 등 기업용 업무편의 기능을 더했다. 또, LG유플러스 기업 인터넷 전화를 통해 서비스된다. 

우선, 이 솔루션은 유선전화·모바일 등에서 동일하게 내선 통화를 사용할 수 있고 기업 조직도·주소록에서 연결을 원하는 동료를 선택해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메신저 기능을 통해 △전화영상 △통화 △고객관리(CRM) △그룹웨어까지 연계된다.
 
또한, 엑셀·파워포인트·PC화면 등 업무자료를 실시간 공유하거나 음성통화 중 문서 공유를 통해 같은 화면을 함께 보며 회의통화를 진행할 수 있다.

다자간 영상 회의 기능도 제공된다.  PC·모바일·태블릿 등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영상회의의 경우 모든 내용을 녹음 또는 녹화된다. 임직원 상태는 △통화 중 △회의 중 △프레젠테이션 중 등으로 확인 가능하고 위치정보도 메신저에서 바로 알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월 이용 요금만으로 이용 가능하고, 업그레이드 때 추가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요금제는 기존의 기업 인터넷전화 정액형 요금제에 비즈 스카이프를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정액형 요금제 외 기존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도 월 정액 부가서비스 형태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부사장)은 "비즈 스카이프는 그 동안 대기업에서만 이용하던 솔루션을 세계 처음으로 클라우드 방식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 스카이프는 340만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