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 양성으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남구 제2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남구에서 민선 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제2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도시재생 리더로 활동하고 싶은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우수 수강생는 도시재생 추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선진지 견학시 우선적으로 선발될 기회를 준다. 또 제2기 도시재생 아카데미 운영 결과로 제출된 우수 아이디어는 도시재생 사업 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또는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홈페이지(http://cafe.daum.net/ngvillage16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은 내달 1일부터 11월12일까지 7주간 전개되며, 수강생들은 이론교육가 전문가 특강, 선진지 견학, 팀별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재생추진단 도시재생팀(607-39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할 의지가 있는 참여자들로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마을 공동체나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제1기 도시재생 아카데미에는 총 9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견학과 교육, 권역별 실습 등 전체 교육일수의 70% 이상 참석한 사람은 4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