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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명절대비 암행감찰단 '비노출' 활동

Pride 암행감찰단 권역별 5개반 편성 대대적으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9.14 1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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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감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 저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금품수수와 각종 불·탈법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권역별 5개반이며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활동의 중점점검 사항은 복무기강 확립실태, 재난·안전·민생분야 관리실태, 추석명절을 대비한 교통안정 및 소통 대책 추진실태 등이며 명절을 앞두고 취약해지기 쉬운 분야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안전사고 예방 관리실태,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도박 등 공직자 윤리강령 위반행위와 추석명절 선물, 떡값 수수 등 도덕성·청렴성 위반행위에 대해 행위자는 물론 지휘.관리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문책 조치한다.

아울러 문제점 등 지적사항에 대해 소속기관에 전파, 유사사례의 재발을 철저히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인·허가 처리지연, 업무전가, 무사안일, 선례답습, 규제남용 등 규제개혁 저해 형태·부조리 전반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환 경상북도 감사관은 "공무원들의 감찰을 통해 각종 비위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자 불·탈법 사례를 발본색원 해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실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