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양대창구이 전문점 연타발이 드라이에이징(DRYAGING) 소고기·돼지고기 전문점을 강남지역에 잇따라 오픈했다.
드라이에이징은 2~5주 동안 공기 중에 고기를 둬 그대로 말리고(Dry) 자연 숙성(Aging)시켜 육즙을 응축시키는 것.
연타발은 지난해 11월 드라이에이징 기법을 통해 숙성한 소고기 전문점 '고기고'를 오픈, 고기 육질과 맛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드라이에이징 돼지고기로 브랜드화해 서울 강남역에 '고기고샵'을 론칭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것.
고기고샵은 항생제를 먹이지 않는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고급 고기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드라이에이징 전문 본사 CK(central kitchen)에서 지난 3년간 1000마리 이상의 암퇘지를 대상으로 드라이에이징 실험을 통해 최상급 고기를 숙성하는데 성공했다.
고기고샵은 지속적인 R&D(연구개발)로 시기별, 계절별 메뉴를 개발해 트렌드에 맞는 고기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원료의 가공도가 높아 매장운영이 편리하기 때문에 주방장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는 자평이다.
이명호 연타발 대표는 "연타발 매장운영 경험을 앞세워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본사와 가맹점의 든든한 파트너십 등을 기반으로 상호 동반성장해 창업자들에게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망창업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