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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美 가맹사업 시작…가맹1호 부에나파크점 오픈

캘리포니아 산업·관광 중심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첫 가맹점 개설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4 10: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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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스터피자가 미국 진출 8년 만에 현지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한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에 미스터피자 가맹 1호점인 부에나파크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LA 월셔점을 오픈하며 미국시장에 진출한 미스터피자는 그 동안 가맹점 개설 문의를 받았으나 현지 가맹사업을 위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직영점만 운영했다.

이번에 오픈한 미스터피자 부에나파크점은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카운티 상업 중심지역인 부에나파크에 위치했다. 연면적 430㎡(약130평)며 좌석 160석,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룸과 테라스, 밖에서도 내부를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20여종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바(Bar)로 꾸며졌다.

여기에 미스터피자 100% 수타도우, 100% 수제토핑, 100% 석쇠구이로 이뤄진 300% 원칙을 내세웠다. 기름기 뺀 피자와 정통 이탈리아 조리법과 소스를 기본 삼은 10여종 파스타, 입맛을 돋아주는 에피타이저, 달콤한 디저트 등 현지 노하우와 전략을 담아 현지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미스터피자는 이번 현지 가맹사업을 위한 조건을 갖춤으로써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미스터피자는 부에나파크점을 시작으로 내달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미국 럭셔리 쇼핑몰인 웨스트필드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욱 MPK그룹 미국법인 이사는 "지난 8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서부지역 캘리포니아를 위시해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내년부터 뉴욕 등 동부지역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