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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경계 허문 '콜라보레이션' 추석 선물세트 출시

'와인+치즈·와인+한우·와인+수산' 네 가지 5000세트 준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9.14 1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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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선물 세트 경계를 허문 콜라보레이션 세트를 출시했다.

콜라보레이션 세트는 한우, 굴비 등 한가지 카테고리 상품으로만 구성되던 기존 명절 선물과는 달리 와인과 등심처럼 카테고리를 넘어 서로 어울리는 상품을 묶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카테고리별 바이어가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낸 발명 프로젝트 산물이다.

콜라보레이션 세트는 △와인+치즈 △와인+한우 △와인+수산 △한우+농산 4가지로 총 5000세트를 준비했으며 올해 반응에 따라 다음 명절부터는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와인+치즈 세트는 1종으로 이태리산 루피노두깔레 오로 와인과 프랑스, 호주, 네덜란드 자연치즈 4종 구성 세트며 6만5000원에 판매한다.

와인+한우 세트는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엄선한 한우 등심을 1kg 또는 2kg 중 원하는 단량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등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3종을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와인은 △아발론 나파밸리(미국산, 3만9800원) △샤또 오카디날 생떼밀리올 그랑크뤼(프랑스산, 5만4800원) △이브닝랜드 피노누아 세븐 스프링스(미국산, 12만8000원)이며 구성품에 따라 세트 가격이 17만원부터 39만원선이다.

와인+수산 세트는 △생연어(800g, 노르웨이산) △훈제연어(450g, 노르웨이산) △활랍스터 2마리(마리당 450g내외, 미국산) 중 한 가지를 택한 후 수산물에 어울리는 와인 2종 중 1가지를 선택해 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

와인은 죠단 샤도네이(미국산, 5만6800원), 도멘 드루앵 피노누아(미국산, 4만9800)로 세트 가격은 구성품에 따라 6만원부터 9만원선이다.

한우+농산 세트는 2종으로 한우등심1kg에 부지갱이·명이절임이 함께 구성된 횡성·울릉도 특산선물세트(15만~17만원)와 한우등심1kg와 더덕(850g)으로 구성된 한우등심+더덕세트(16만~18만원)가 있다.

이마트몰에서는 23일까지 이마트몰 전용 DIY 콜라보레이션 세트를 내놓는다. 이마트몰 전용 콜라보레이션 세트는 세트의 구성품뿐 아니라 세트 틀까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DIY세트다.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상품을 선택할지에 따라 그에 맞는 세트 틀을 선택한 후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넣으면 나만의 추석 세트를 만들 수 있다. 

골라 담을 수 있는 상품은 △한우 6종(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수산 3종(생연어, 훈제연어, 랍스터) △농산 3종(백화고, 흑화고, 곶감)이 있으며 구성품에 따라 10만원부터 30만원선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