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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도권 강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부산시와 기산전자(주), 신증설 투자 유치 위한 MOU 체결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11 1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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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가 '수도권 강소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11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부산시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부산 연고 출신과 출향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의 투자환경, 투자 인센티브, 경쟁력 등 투자대상지로서의 장점을 집중 홍보해 부산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부산은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다"며 기업하기 좋은 부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부산시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그동안 수차례 유치협상을 진행해 온 기산전자(주)와 신증설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산전자(장상환 대표)는 15년 동안 지폐정사기만을 위한 기술축척과 노하우를 키워온 회사다. 기산전자는 유럽, 중동,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세계 40여 국가에 수출해 위폐 판별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KBS 히든챔피언' 프로그램에 장래 유망 기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소재 강소기업 중 부산연고와 출향기업을 주 대상기업으로 선정,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며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수도권 IT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어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