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지난 10일 항공조종학과에서 대한항공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인재개발실의 류근억 부장과 김현준 부기장이 방문, 한항전 항공조종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조종사와 채용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대한항공 측은 "항공조종사를 채용하기 위해 항공조종학과를 방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스펙이 아닌 오로지 실력으로 항공조종사를 선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100기 차세대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라며 "이에 조종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항전 항공조종학과는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사업용 조종사 면장을 취득할 수 있다.
아울러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주도사업인 울진비행훈련원 교육기관으로 선정, 일반인을 대상으로 항공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 무안비행훈련원에서 별도로 항공조종사를 육성하는 등 조종사 양성 인프라를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