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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버 통합구축 솔루션 '서버팩토리' 선봬

고집적 IDC에 최적화…랙당 최대 10kW 이상 고집적 구성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9.11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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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고집적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 메가센터에 특화된 서버 통합구축 솔루션 '서버팩토리(Server Factor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산실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인 서버팩토리는 컨설팅을 바탕으로 인프라 설계 및 설치·테스트·리포트 분석 등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적화된 고집적 전산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컨설팅부터 △랙 배치 시뮬레이션 △열 순환 시뮬레이션 △서버 조립 △서버 장착 △OS설치 및 최단거리 케이블링 구성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 하드웨어 및 네트워크의 정상 운영 여부 검증은 물론 열화상 촬영을 통한 전산실 내부 열 흐름까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등 직접 확인 가능하다. 입주 후에도 △랙 실장도 및 네트워크 구성도 △운영·장애 현황 △에너지 효율 리포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평촌 메가센터 입주 기업이 서버팩토리를 이용하면 에너지 절감 효과와 랙 활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평균 PUE 1.8의 국내 기존 IDC에서 PUE 1.4의 평촌 메가센터로 이전 때 약 22%의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PUE(Power Usage Effectiveness)의 경우, 1에 가까울 수록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개별 전원분배장치(PDU)를 갖춘 일반 서버에서 중앙 PDU의 고집적 서버로 전환하고, 개별 팬이 아닌 중앙 팬 방식의 고집적 서버를 이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35%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10kW의 고집적 랙에는 최대 83대의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해 기존 2.2kW~3.3kW 대비 랙 활용률을 약 2.8배까지 높일 수 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서버팩토리는 고집적 IDC 평촌 메가센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상품"이라며 "고집적 데이터센터에서만 누릴 수 있는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