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업무 제휴를 맺고 해외 여행 고객들에게 호텔 할인, 환전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여행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카드 고객들은 올 연말까지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카드로 '씨트립'이 판매하는 전 세계 200개국 100만여개 호텔 예약 때 5%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은 개인별로 부여된 프로모션 코드를 예약 때 입력하면 적용된다.
또한, 한국어로 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국 국내선 항공권과 중국 기차표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예약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씨트립'에서 해외 호텔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사용 가능한 환율 우대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B국민카드는 한국을 방문하는 '씨트립' 고객들에게 특별 가맹점 할인 및 우대, 위안화 환전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 서비스와 상품도 '씨트립'과 추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중화권 국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중 양국간 교류가 앞으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씨트립'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중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