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커뮤니케이션즈가 10일 이사회를 열고 '㈜네이트'로 법인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 SK컴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에 인수됐다. 이에 따라 SK그룹을 떠나게 된 상황에서 기강 쇄신을 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iHQ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포털 네이트를 중심으로 예능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합병 회사명으로 다양한 이름이 올라왔으나 네이트를 사명으로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법인명은 다음 달 초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