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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재판소, 아이팟 자국 발명가 권리 침해 판결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0 19: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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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최고재판소가 미국 애플사의 휴대 음악 플레이어 아이팟(iPod)이 일본인 발명가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

배상액은 무려 3억3000만엔(약 32억6400만원)이라고 교도통신은 10일 전했다. 문제가 된 기능은 아이팟에서 곡을 선택하거나 빨리 감기 등을 할 때 조작에 사용되는 '클릭 휠'. 이 장치는 일본에서는 2004년 7월 발매한 제4세대 아이팟부터 사용이 시작됐다.

통신에 따르면 최고재판소는 항소심 지재권 고등재판소가 내린 판단이 옳다며 이를 유지,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