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계적인 게임 오케스트라, 한국 첫 공연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16 09:23: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비디오 게임 음악을 정통 심포니로 공연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비디오 게임스 라이브(Video Games Live, VGL)’의 국내 첫 공연이 오는 20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인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2007 Blizzard Worldwide Invitational. WWI)’를 준비하고 있는 블리자드는 이번 게임 축제를 통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비디오 게임스 라이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국내 첫 무대를 가지게 된 ‘비디오 게임스 라이브’는 세계적인 게임 작곡가로 이름을 날린 토미 탤러리코(Tommy Tallarico)와 잭 월(Jack Wall)이 2002년도에 결성한 게임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2005년 이래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를 거쳐 세계 75,000명의 관객들을 직접 만나 공연을 할 만큼 정평이 나 있는 그룹.

유명 게임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관현악으로 연주하며, 빛과 레이저 등 다양한 특수 효과와 비디오 영상 상영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

‘비디오 게임스 라이브’의 국내 첫 공연은 20일 오후 2시에 잠실 올림픽 공원 체육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행사 홈페이지 (wwi.blizzard.co.kr)를 통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전액 무료이며, 행사 홈페이지에 사전에 초청권을 발급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현장 발급도 가능. 문의처: 1577-3031 (만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행)

한편, 3만평 규모의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지는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는 세계적인 게이머들이 벌이는 e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수 있으며, 이효리, 아이비, 슈퍼주니어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펼치는 특별 콘서트 및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