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FCA 코리아가 정통 SUV 브랜드 지프 최초의 소형 SUV 모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All-new Jeep Renegade)'를 출시했다.
지프 브랜드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 최초 모델 윌리스 MB와 최강 오프로더 랭글러 피를 이어받은 정통 소형 SUV 모델이다.
지프 모델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뉴 레니게이드는 유럽의 주행감각과 디자인 감성, 지프의 4x4 기술 및 성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프 특유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는 총 9종에 이르는 다양한 외부 컬러와 그에 대비되는 내부 베젤 컬러의 조합으로 강렬한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한다.
테일램프와 루프 표면, 컵홀더 바닥에는 군용 지프 차량에 장착됐던 보조 연료통에 새겨진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X 마크'를 새겨 지프 브랜드의 기원을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 △사각형 테일램프 △조수석 보조 그립 △광폭 휀더 △도어에 부착된 사이드미러 △블랙 루프 등은 지프 아이콘 랭글러와 DNA를 공유하면서 지프의 '어디든 간다(Go Anywhere)'는 정신을 디자인적인 요소에 반영하면서 디테일을 살렸다.
실내는 지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공간으로 디자인됐으며, 동급 최대를 자랑하는 실내 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터치스크린 위쪽 중앙 송풍구가 익스트림 스포츠용 고글을 콘셉트로 표현되는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지프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유럽 스타일로 세팅된 서스펜션은 보다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탄탄한 유니바디 차체구조는 안정적인 오프로딩과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은 고속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주고, 동급 최초로 로우-레인지 기능이 적용돼 20:1 크롤비(crawl ratio)를 통해 동급 최강의 험로 주파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과 연동돼 어떠한 도로상황이나 기후조건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올-뉴 레니게이드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m의 2.0L 터보 디젤엔진(리미티드 2.0 AWD·론지튜드 2.0 AWD)과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m의 2.4L 멀티에어2(MultiAir2) 타이거샤크(Tigershark) 가솔린엔진(론지튜드 2.4 FWD)이 탑재됐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3480만원 △론지튜드 2.0 AWD 3990만원 △리미티드 2.0 AWD는 439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올-뉴 레니게이드는 겉모습만 SUV가 아니며 승용차의 오프로드 버전도 아닌 지프의 혈통을 이어받은 진정한 소형 SUV"라며 "도심의 에너지와 아웃도어 활동에의 열정을 조화롭게 즐기는 젊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FCA 코리아는 공식 판매가격과 별도로 올-뉴 레니게이드 출시를 기념해 개별 소비세 5% 전체를 인하해 올해 연말까지 올-뉴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3280만원 △론지튜드 2.0 AWD 3790만원 △리미티드 2.0 AWD 4190만원으로 각각 200만원의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뉴 레니게이드 고객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5년(디젤 모델 주행거리 10만㎞ 이내·가솔린 모델 7만5000㎞ 이내) 동안 엔진오일 및 필터 등 소모품을 무상교환해 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연말까지 올-뉴 레니게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