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가을 휴양철 테마섬에 신안군의 임자도와 가거도가 선정돼 전국의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섬을 체계적·전략적으로 홍보해 섬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놀섬, 쉴섬, 맛섬, 숨은섬, Special Island의 5개의 테마로 기획돼 실시됐다.
이번 공모에 신안군은 놀섬에 임자도, 쉴섬에 우이도, Special Island-가거도 등 3곳을 신청해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임자도는 12㎞에 달하는 광활한 대광해변에서 즐기는 승마체험, MTB, 트래킹과 아름다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고, 가거도는 우리나라 국토 최서남단의 끝섬으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특히 가거드는 송년우체통에서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할 수 있는 특별한 섬이라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에 테마 섬으로 선정된 임자도, 가거도는 앞으로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기자단, 여행전문 블로거, 여행작가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도 지원받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섬별 테마 개발로 섬의 가치와 매력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