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이 시청자 및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청자위원회 발족식을 9일 경기도 성남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송사가 아닌 홈쇼핑 회사가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시청자위원회를 만든 것은 NS홈쇼핑이 처음이다. 'TV홈쇼핑의 시청자는 곧 고객'이라는 도상철 대표이사 철학이 반영된 조직이다.
이에 시청자위원회는 소비자 관련 정책과 방송 규제 등에 해박한 지식과 경륜을 지닌 사외인사 4명과 사내인사 3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병주 전 소비자원 상임위원이 맡고,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박인권 전 식약처 팀장이 사외위원으로 활동한다.
시청자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방송심의와 소비자 관련 분쟁 처리 실적에 대한 평가 및 자문 △분기별 CCM(Category Consumer Management, 고객중심경영)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 및 자문 △소비자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자문 및 개선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매일 출근하자마자 고객게시판을 살피고 직접 체크하고 있다"며 "NS홈쇼핑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중심 활동을 하지만 자기 만족에 그치지 않도록 외부 전문가 의견을 듣고 발전시키기 위해 시청자위원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