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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김옥자 의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9.10 1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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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의회 김옥자 의원(광산3지역구)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10일 제2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어린이놀이시설 중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 유치원 및 학원에 설치된 놀이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시설유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줄이고 관련 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조례를 통해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은 관할 구역에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교육감은 관리계획의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지원해야 하며, 관리주체는 법 제12조제2항에 따라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를 받는 등 안전의무 이행이 제도화 됐다.

김옥자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효율적인 안전관리 및 유지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어린이의 보건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관계기관과의 논의를 거친 후 광주시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