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추석연휴 성수기를 맞아 지난 8월31일 운영에 들어간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가운데 불편한 사항이나 안전 위협 사항 등을 치밀하게 점검·보완해 고객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PA는 북항재개발사업의 선도사업인 국제여객터미널을 2012년 7월 착공해 올 1월 시설을 준공했다. 2013년 7월부터 국제여객터미널 운영기획단을 구성해 관계기관 협의, 시운전, 4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8월3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안내표지판 부족 등 다소 불편 사항들이 나타나는 점에 대해 추석연휴 성수기 전 집중 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국제여객선사 및 이용객 등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CIQ 기관 및 이용선사와 함께 '시설점검합동대책반'을 구성·가동해 국제여객터미널의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북항재개발 지역 내 첫 완공된 새 국제여객터미널이 접근성, 주변 환경정비 등 개장 초기에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지만 조속히 개선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지역의 해상교통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