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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D 터치 기능 등 성능 확 좋아진 신제품군 출격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10 0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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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애플의 신제품은 브라우저를 작동시키지 않고도 웹 링크를 볼 수 있는 3D 터치 기능을 채용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했다. 새로 등장한 스마트폰은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다. 또 애플은 화면을 12.9인치로 대폭 확대한 아이패드 프로도 내놓았다.

화면 크기는 기존 아이폰6 시리즈와 같지만 3D 터치 기능이 도입됐고 연산 속도와 그래픽 성능, 카메라 성능이 크게 높아져 고객 호응이 예상된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로즈 골드 색상도 추가해 선택의 기회를 넓히는 등 배려도 돋보인다.

3D 터치 기능은 새 아이폰을 몇 초 동안 강하게 눌러 새 기능을 수행하게 한 것. 이를 통해 바로 셀피 촬영 등이 가능하다. 가격은 최저 199달러(약 22만원)에서 최고 499달러(약 60만원)으로 지난해 아이폰6 출시 때와 같은 가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체로 유사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형 아이폰은 오는 25일부터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 출시되나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돼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만나는 것은 다소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커진 새 아이패드 프로 제품을 통해 태블릿 수요 감소 경향을 애플이 극복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