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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분야도 구매전용카드 탄생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5.16 0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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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식자재 유통업체인 데일리시스템은 하나은행과 식자재 구매전용신용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최근 체결하고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식자재구매카드는 식당이 포장식품과 농수축산물 등 식자재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업신용카드로 연회비가 없고 무이자로 3개월 할부까지 가능하다. 또 실적에 따라 사용한도가 월 700~1억 5천만원까지 가능하며 최장 55일의 여신이 제공되는 등 식당경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카드 거래실적에 따라 낮은 금리로 1억원까지 개인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식당 창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폐업률도 그만큼 높아 투자 위험업종 중 하나다. 따라서 기업카드 발급은 물론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을 받기가 어려웠다.

데일리시스템 이원석 대표는 “식당이 카드를 이용해 식자재를 주문할 경우 구매정보가 체계적으로 관리돼 식당경영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적에 따라 해외여행 지원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