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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2015' 청년 ICT 경진대회, 심사위원장 위촉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 총상금 2억원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9.09 15: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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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사상 최대 규모의 ICT 경진대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이하 GIF2015)의 심사위원을 선정, 8일 경진대회 심사위원장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각 주관기관장과 심사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 추진 총괄 심사위원장에는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이 위촉됐다. 정 원장은 삼성전자 디자인센터장을 거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경영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웨어러블, 빅데이터, 헬스케어, IoT, 3D프린팅까지 총 5개 기술 분야로 구성됐으며 순서에 맞춰 △한지연 삼성전자 그룹장 △이영환 건국대학교 교수 △성승용 해든엔젤클럽 대표 △김현덕 경북대학교 교수 △박판우 대구교육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에 자리했다.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는 쇼핑·요리·컬처 분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뉴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 임연호 K-ICT창업멘토렝센터 멘토, 금융·교통 분야 윤병원 대한인베스트먼트 회장, 소셜임팩트 분야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가 심사위원장에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에 따르면 지구촌 청년들이 ICT 기반 아이디어를 겨루는 GIF 2015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컨소시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GIF 2015는 총사업비 14억2000만원이 투입된 국내외 청년·창업자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ICT 페스티벌이다. 본 행사에는 국내 1500명, 해외 500명 등 2000여명의 참가자와 내외 대학생, 창업자 등 약 1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 수상 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 주관기관과 후원기관장상 등의 상장, 총 2억여원의 상금을 준다.

김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GIF 2015는 국내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개념 글로벌 ICT 행사로 창조, 정보, 문화의 신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상상으로 일상생활에 IT가 접목, 삶의 방식을 한 차원 높여줄 획기적인 기획안들이 채택돼 현실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통해 고용기회 창출, 창업문화 확산 등의 효과가 일어나는 것은 물론 대구시가 글로벌 창조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