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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0% "그럭저럭 건강한 편이다"

직장인 43.8%, 일주일에 3~4회 운동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9.09 09: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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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약 6명은 스스로 '그럭저럭 건강한 편이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735명에게 '건강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에게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전체 응답자의 61.4%가 '그럭저럭 건강한 편'이라 답했고 △그다지 건강한 편은 아니다(27.9%) △매우 건강하다(7.8%) △전혀 건강하지 않다(3.0%)고 답한 직장인이 뒤를 이었다.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은 45.4%로 과반수를 넘지 않았으며,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직장인이 54.6%로 더 많았다.

또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건강 관리법을 묻자(복수응답) '꾸준한 운동(58.7%)'으로 건강관리를 한다는 응답이 최다였다. 다음으로 △영양제·건강기능식품 섭취(40.7%) △충분한 숙면(32.6%) △식이요법·칼로리 계산 등 식단관리(26.9%) △정기적인 병원 방문(5.7%)의 순이었다.

건강관리를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의 84.1%는 평소에 운동을 하고 있었다. 반면 15.9%의 직장인만이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직장인들이 평소에 하는 운동(복수응답)은 △걷기·조깅(48.4%)이 가장 많았고 △헬스(38.1%) △요가(16.7%) △자전거(15.3%) △수영(13.9%) 등이었다. 운동 중인 직장인 43.8%가 일주일에 3~4회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73.3%는 퇴근 후에 운동을 했다.

다음으로 식이요법과 식단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74.6%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답했고, 25.4%의 직장인만이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식이요법과 식단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단백질·식이섬유 등 영양 잡힌 식단 구성(43.4%)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으며 △총 섭취 칼로리 관리(32.9%) △아침식사 꼭 하기(29.7%) △단백질 보충제 섭취(15.3%) 등의 순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