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9일 청주를 시작으로 10일 대구·인천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는 올해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개최되고 있으며, 대기업은 물론 지역 산업을 이끄는 중견·중소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해 구직자들이 집에서 가까운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9일 개최되는 청주 채용박람회는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 지원서 접수 등 채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업체로는 외식업인 CJ푸드빌에서 20명을, 자동차 부품 기업인 대원디씨에서 21명, 콜센터인 ktcs 청주무선센터에서 10명 등 총 154명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한다. 또 참사랑병원, 청호나이스, 청주일자리창출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전일제 근로자 22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10일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구 채용박람회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아인텔레서비스 등 기업 20곳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 87명, 전일제 구인사업장 10곳에서 7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인천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유베이스, 에어코리아 등 기업 40곳이 참여해 시간선택제와 전일제 근로자 200여명을 구한다.
한편 각 박람회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구직 지원제도와 관련 정보 등을 안내하는 일자리지원기관 홍보관이 마련된다. 더불어 취업컨설팅과 직업채용관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구직상담 등이 이뤄지며, 직업체험관에서는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취업준비와 진로탐색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