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순천대, 산업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선정

패스너 산업 육성에 향후 3년간 22억 투입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9.08 16:17:0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는 대학 산하의 산업안전용 패스너사업단(단장 이동근)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을 중점 육성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관기관인 순천대학교를 중심으로 전남테크노파크, ㈜디엠티, ㈜죽암기계 등이 협력한다.

관련 기관과 업체는 향후 3년간 모두 22억원(국비, 순천시 및 고흥군 지자체비 포함)의 사업비로 패스너 관련 기술개발 및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패스너는 각종 기계, 기구, 구조물의 부품 또는 부속품을 체결, 접합하는 요소를 총칭하는 용어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나사, 즉 볼트, 너트, 스크류와 나사산이 없는 리벳, 핀, 스터드 등이 여기 속한다.

이동근 단장은 "패스너 산업군 육성은 철강, 석유화학, 환경, 해양, 에너지, 전력 산업군이 집약된 전남도의 전‧후방 산업 안전성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사용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특수 패스너산업을 육성·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