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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지역 희망장난감도서관 4호관 개관

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통해 사회환원 앞장

서경수 기자 기자  2015.09.08 1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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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그룹은 지난 4일 부산 영도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부산에서는 4호관이며, 전국으로는 41번째 도서관이다.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육아를 위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007년 처음 희망장난감도서관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영도구 종합사회복지관까지 개관하면 전국 총 41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게 되는 셈이다. 도서관 연간 이용객수는 15만명 이상이다.

4일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어윤태 영도구청장,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영도관은 면적 155㎡(약 47평) 규모로 운영되며, 자유놀이실과 장난감대여실, 수유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대여 후 장난감 청결과 위생관리를 위해 세척실도 있으며 장난감도 155종 300여점이 구비돼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장난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에서 김해성 사장은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놀이터로 부모님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희망배달 캠페인에서 모인 기금으로 짓고 있다.
 
희망배달기금은 2013년 54억원, 지난해에는 60억원 가까이 모여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신세계는 지난 8년간 모아진 기금 300억원가량을 환아 치료비 지원, 저소득층 아동 학비 및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