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KRX·이사장 최경수) 파생상품연구센터는 오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한국거래소 본사 62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한국파생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1년 이후 거래대금이 45% 급감하고 국내투자자의 해외 파생상품 투자가 3.6배로 증가하는 등 심각한 위축에 직면한 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호 KRX 파생상품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의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파생시장 발전 방향' 주제발표 후 이장우 한국금융공학회 회장(부산대 교수) 주관(사회), 학계 및 업계 전문가 6명이 패널로 나와 주제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참석 패널은 △김성락(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 △김성태(동의대 교수) △이용국(KRX 파생상품연구센터장)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정미영(삼성선물 리서치센터장) △최영수(한국외대 교수) 등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세계 파생시장의 최근 경향과 규제흐름, 주요 국가별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및 국내시장과의 차이를 분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파생시장의 문제점과 경쟁력 확보 방안, 장기적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국내 파생금융 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 간 대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