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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자연산 송이버섯 출하 시작

7일 첫 출하…kg당 1등품 35만6700원, 2등품 26만9100원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9.08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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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년 자연산 송이버섯의 수매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에 따르면 7일 강원도 인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종욱)에서 2015년산 자연산 송이버섯의 첫 수매와 출하가 이뤄졌다.

자연산 송이버섯의 첫날 입찰단가는 최상품인 1등품의 경우 35만6700원에 거래 됐다. 2등품의 경우 26만9100원에 거래돼 지난해 첫 거래 가격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각각 거래가는 3등품(생장정지품) 20만6110원, 3등품(개산품) 18만100원, 등외품 10만3100원이다.

입찰 참여 수량도 작년 첫날 거래 물량인 45kg보다 3배 이상 많은 138.50kg이 거래되면서 송이버섯 채취 임업인과 입찰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송이버섯 풍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이버섯 공판은 강원도 인제군산림조합을 비롯 △홍천 △양구 △고성 △양양속초 △강릉 △삼척동해태백, 7개 산림조합과 경상북도 △포항 △안동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덕 △청도 △예천 △봉화 △울진 11개 산림조합, 경상남도 거창 산림조합에서 실시된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송이버섯 생산을 위한 채취 지도와 규격품 생산 및 증산을 위한 환경개선을 지도하고 공판사업 활성화로 송이버섯의 경쟁력과 적기 수집과 공급으로 버섯 생산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가격 안정을 통해 건전한 송이 유통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