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병술년 새해를 맞아 GS칼텍스가 기존 형식의 틀을 탈피한 이색 시무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GS칼텍스가 선택한 ‘깜짝 이벤트성’ 시무식은 신입사원들의 뮤지컬.
2일 오전 11시 GS타워 아모리스홀. GS칼테스 임직원 500여 명과 신입사원 47명 전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이어진 신입사원들의 희망찬 노래와 뮤지컬.
신입사원들이 선배와의 첫 만남에서 선택한 공연의 제목은 ‘우리들의 열정! GS칼텍스 미래신화’. 학교에서 사회로 나오면서 갖는 기대감, 설레임 등을 기존 뮤지컬 ‘훼임(FAME)’을 편곡해 담은 것이라고 한다.
GS칼텍스가 새해 시작을 신입사원들의 노래와 뮤지컬로 담은 이유에 대해 이 회사 인재개발팀 김휘경 팀장은 “새해 시무식 현장을 통해 패기, 활력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이 같은 이색 시무식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라고 한다. 작년 시무식 행사에도 신입사원들이 새해다짐을 위해 음악회로 첫 문을 열었던 것.
김휘경 팀장은 이에 대해 “작년 신입사원들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시무식을 개최하자 임직원들의 시무식에 대한 호응과 참여도가 휠씬 높게 나타나 올해에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허동수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의 공연에 앞서 신년사를 통해 2006년 경영방침으로 △획기적인 가치창출 △조직역량 강화 △RISK 관리강화 등 3가지를 발표했으며 이를 위한 실행과제를 직원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