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해금골드키위의 판매확대를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정병준 과수연구소장, 해금골드키위 품종 개발자인 조윤섭 박사 등이 참여했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생산과 수확단계에서 고품위 유지를 위해 농가들이 지켜야 하는 사항, 수출을 진행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해금 골드키위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상호협력방안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해금' 골드키위는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2013년부터 해금골드키위 업무협약(MOU)을 통해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전남농협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50톤의 물량을 취급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생산량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해금골드키위는 소비자들로부터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아 농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품종"이라며 "올해는 수출을 통해 우리지역의 우수한 품종을 세계에 알리고 해금골드키위 가격을 지지할 수 있는 전남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