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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컴, 다문화박람회에 나누컴 2세트 기증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9.08 0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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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고컴퓨터 재생 전문업체 피플앤컴이 서울 관악구가 연 다문화행사에 자사 제품 2세트를 경품 선물용으로 기증했다.

피플앤컴은 사회적기업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을 적극 채용하는 한편, 불우이웃에게는 자사 제품을 무상제공하고 있다.

5일 열린 '2015 관악 다문화가족 박람회 Rainbow+'는 당초 야외 행사로 계획됐다. 당일 기상 악화에 따라 행사 운영이 차질을 빚게 됐으나, 행사 중단 대신 실내로 자리를 옮겨 성황리에 진행됐다.

체험부스, 홍보부스와 먹거리부스로 구분돼 풍성한 운영이 예상됐지만 비가 와 건물 내부에서 자리를 열게 된 것. 복작거리는 상황에서도 피플앤컴 등이 임시방편으로 좁은 공간을 십분활용해 시민들을 만나 다문화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피플앤컴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할 뿐더러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 출신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직원들이 판매와 설치 상담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한국 생활에 아직 익숙치 않거나 처음 컴퓨터를 익히려는 다문화가족에게는 유용한 구매 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자사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컴퓨터 2세트를 경품용으로 기증해 더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