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커피·디저트 프랜차이즈업계가 올 가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달콤한 디저트 세상으로 유혹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과일차 음료 '레몬뷰티'(3500원)를 전국 매장에서 8일부터 선보인다. '레몬뷰티'는 '레몬티(Lemon Tea)'와 '뷰티(Beauty)'가 합쳐진 말로 레몬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레몬에는 피부를 맑게 하는 비타민C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 건조한 가을철, 쉽게 지치고 푸석해지는 피부를 걱정하는 여성들이 '레몬뷰티' 한 잔으로 간편하게 피부미용을 챙길 수 있다. '레몬뷰티' 출시와 함께 기존 유자티와 자몽티도 '유자뷰티'(3800원)와 '자몽뷰티'(3500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을 만난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마노핀은 신선한 우유를 넣어 달콤하게 구워낸 '오리진 쉬폰머핀'(2000원)과 제주산 녹차를 넣어 은은한 녹차 향을 담아낸 '그린티 쉬폰머핀'(2000원), 진한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이 돋보이는 '초코 쉬폰머핀'(2000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몸에 좋은 블랙푸드와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두유와 블랜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블랙빈 소이라떼', 달콤한 초콜릿과 비타민E가 풍부한 아몬드가 조화를 이룬 '아몬드 초코 소이라떼', 티라미슈 케이크의 진한 맛과 크리미한 질감을 그대로 살린 '티라미슈 라떼'까지 촉촉한 머핀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라떼 3종도 내놨다.
망고식스(강훈)는 크림을 넣은 커피, 케이크 등 달콤한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 크림티라미수라떼(4900원)는 리스트레토(Restretto)로 뽑은 커피 위에 커스터드 크림을 올린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 크림 위에는 코코넛 파우더로 마무리해 커스터드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렸다.
크림티라미수(6000원)는 우유 크림이 들어간 롤케이크, 에스프레소, 커스터드 크림을 조합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제품으로 지난 7월 진행된 가맹점 대상 레시피 공모전을 통해 제품화됐다.
크림아메리카노(4500원)는 아메리카노 위에 크림을 올린 제품으로 크림과 아메리카노를 따로 즐길 수도 있고 섞어서 라떼처럼 부드럽게 마실 수도 있다. 크림코코넛라떼(4900원)는 크림과 코코넛의 조합으로 우유의 부드러움과 코코넛의 고소한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
◆가을맞이 마케팅 '풍성'
가을을 맞아 새로운 분위기 전환을 위한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특정 요일에 할인가에 제공하는 마케팅도 풍성하다.
던킨도너츠는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콤보 화요일', '해피 수요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달 매주 화요일(8일, 15일, 22일, 29일)마다 진행되는 '콤보 화요일' 프로모션은 던킨도너츠 '햄에그 와플 콤보'를 하루 종일 2900원에 즐길 수 있다.
'햄에그 와플 콤보'는 향긋한 메이플 향을 느낄 수 있는 햄에그 와플과 맨하탄 드립 커피로 구성된 세트 메뉴다. 9월 매주 수요일(9일, 16일, 23일, 30일)에는 '해피 수요일'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해피 수요일' 프로모션은 'Dunk-In 아메리카노' 도넛 3개와 '글레이즈드' 3개로 구성된 기프트 팩은 3900원이다.
9월 이달의 도넛으로 출시된 'Dunk-In 아메리카노'는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담은 글레이즈드 도넛이며 커피와 함께 하면 더욱 진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회장 임문수)은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한 신메뉴 4종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도라에몽 콜라보레이션 메뉴 4종은 음료 2종(밀크 쉐이크, 초코쿠키 쉐이크)과 베이커리 2종(애플치즈 크로넛, 앙버터 크로넛)으로 전국 드롭탑 매장에서 판매한다.
앙버터 크로넛은 도라에몽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팥빵에서 착안해 개발된 메뉴다. 애플치즈 크로넛과 초코쿠키 쉐이크는 사랑스러운 도라에몽처럼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듬뿍 담았다. 쉐이크 슬리브와 크로넛 타퍼(Topper)를 도라에몽으로 디자인해 메뉴를 맛본 뒤 도라에몽 비주얼을 소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