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국내외 기술투입…차별화된 선진 데이터센터 선보일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9.07 17:07: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은 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조성사업 중 하나로, 하나금융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건물이 된다.

이날 착공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전 계열사의 모든 IT 인프라가 모이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뿐 아니라 유연하고도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계열사별로 분산됐던 IT 인프라의 통합에 따라 발생될 시너지 효과에 따라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이번 착공식이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과 청라국제도시의 가슴 뛰는 변화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데이터센터 신축사업은 국내외 최고의 기술적 역량이 투입돼 기존 데이터센터와는 차별화된 선진 데이터센터를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