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온라인쇼핑몰업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추석준비족' 잡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 상반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내수 부진 탓에 주춤했던 유통업계 매출 부진을 이번 명절특수로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MD들이 직접 기획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앞장세웠다. 11번가 MD들이 직접 생산자와 함께 상품을 기획해 품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가격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11번가는 23일까지 'MD기획 선물관'을 열고 11번가 MD와 현지 생산자가 공동 기획한 싱싱먹거리 32종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사과 본고장 경북 안동 '명품 홍로 사과세트'(4kg) 3만1800원 △충남 천안 '명품 성환 신고배 세트'(5kg) 2만8500원 △경상남도 거창 '축협 애우 1+등급 실속선물세트'(등심400g+불고기400g) 6만3900원 △11번가와 대영수산식품이 공동기획한 '바다천지 명품 선단멸치 3종 세트' 1만9900원 등이다.
기획전 내 싱싱먹거리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석을 맞아 특별 제작된 11번가 전용 보자기를 증정한다.
현재 11번가는 MD가 직접 산지를 찾아 품질을 확인하고 상품을 소싱하는 '신선탐험대', 신선식품 품질 불만족 시 무료반품을 해주는 '100% 품질보장제' 등 신선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한 특색 있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G마켓(www.gmarket.co.kr)은 고객들이 원하는 할인 혜택을 직접 고르도록 '고객 맞춤형'을 키워드로 26일까지 선물세트 할인, 상품권 증정,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쿠폰, 캐시백, 상품권 등 G마켓이 준비한 3종 혜택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된다. 할인쿠폰은 모바일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하며,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매일 2000명에게 제공되는 20% 캐시백을 선택하면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G캐시로 받을 수 있다.
선물세트 할인 코너에서는 △7일 '롯데 혼합 2호(런천미트3개+카놀라유2개)' 8900원, 코렐 그린딜라이트 홈세트(8인용 36P)를 사은품과 함께 18만9000원 △8일 '조은맘 빨아쓰는 참숯 매트리스+바디필로우'(4만8900원), '아씨우리옷 고전 한복'(1만8900원)을 각각 할인가에 내놓는다.
아울러 △9일 '일리 동백오일 영양마스크(30매)' 기존가 대비 50% 할인된 1만2500원, '미닛메이드 알뜰 선물세트(1.5L*4팩)' 4900원 등에 선보인다.
옥션(www.auction.co.kr)은 25일까지 '올킬 슈퍼위크'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일일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9월 2주차인 7일부터 생필품 중심으로 구성해 7일 '데톨 선물세트 C호'를 47% 할인한 1만3900원에 1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여기 더해 △8일부터는 '롯데햄 엔네이처 E-2호 선물세트'(1만7900원, 3000개) △9일 '아모레 단장 A4호'(9900원, 5000개 △10일 '농협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7kg'(2만5900원, 2000개) △11일 '리버티 아동한복'(1만7900원, 2000점) 등을 들여갈 수 있다.
3주차에는 식품 중심으로 △한우 냉장 구이 세트(14일) △명인 안복자 한과 세트(16일) △법성포 보리굴비 세트(18일) 등을 매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