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 출신으로 남다른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 '기부천사'로 이름 높은 박수관 ㈜YC-TEC 회장이 고향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박수관 회장은 추석을 맞아 성적우수 및 저소득 분야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66명의 '㈜YC-TEC 박수관 회장 장학생'을 선발한다.
여수시는 오는 11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장학금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24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8월30일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둔 고등학생 및 대학생(4년제)이다.
공통 선발기준은 2015년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자녀로 지난해 부모 합산 재산세액이 1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 올해 타 장학금을 100만원 이상 받았을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성적우수자는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상위 15% 이내, 대학생은 직전학기 학점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저소득 분야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조손 및 한부모 가정 자녀가 대상이며 장학금 지급액은 고교생은 1인 100만원, 대학생은 1인 200만원이다.
신청자는 장학금 신청서, 직전학기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산세 과세증명서(부모),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부모),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총무과(061-659-3199) 또는 동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부산에서 ㈜YC-TEC 등의 기업체를 경영 중이며 ㈜YC-TEC 베트남, ㈜YC TEC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으로 알려졌다.